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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스크 써도 선명하게 들려… 세계 첫 ‘충전식 귓속형 AI 보청기’ 선보여
작성일 2021-05-17 조회수 1939

 

스타키그룹 빌 클린턴 등 美 대통령들도 사용… 난청예방교육 등 사회공헌도 앞장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많은 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오히려 매출이 증가하고

사회적 활동으로 취약 계층까지 돕는 ‘착한 기업’이 있다. 바로 스타키그룹이다.

최근 스타키그룹의 보청기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창업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러모로 놀라운 스타키그룹의 성공 비결을 짚어봤다.

 

 

◇사회와 함께 발전해 온 업계 1위의 위엄

 

스타키그룹은 미국 최대 청각 전문기업인 ‘Starkey Hearing Technologies’의 한국 지사로 1996년에 설립됐다.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은 스타키그룹은 스타키코리아를 포함한 7개 자회사와

전국에 600여 개 전문센터를 갖춘 국내 보청기 판매 1위 업체이다.

 

스타키그룹 성공의 중심에는 창립부터 지금까지 25년째 CEO를 맡고 있는 심상돈 대표가 있다.

그에게는 늘 ‘국내 기업 최장수 전문경영인’이라는 타이틀이 붙는다.

창업자가 아닌, 최고경영자 자리를 25년이나 지키면서 업계 정상까지 수성(守成)하고 있다는 것만 봐도

그의 기업운영 능력이 얼마나 탁월한지 알 수 있다.

 

또한 심 대표는 25년 동안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꾸준히 ‘선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심 대표는 미국 본사의 스타키 청각재단과 연계해 전 임직원으로 구성된 ‘소리사랑 나누기 봉사단’을 창설했다.

소외된 이웃과 장애인들을 찾아다니며 무료 청각검사, 보청기 무상 지원, 난청 예방 교육 등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난청에 대한 인식 개선과 난청인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직접 대한난청협회까지 설립했다.

올해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아 공식 출범했다. 이러한 심 대표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스타키그룹은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었다.

 

 

◇상생경영을 통한 ‘본사-대리점’ 동반 성장

두 번째 성공 비결은 상생경영이다. 스타키그룹은 본사에만 이익이 몰리는 구조에서 벗어나

본사와 대리점이 함께 성장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고수한다.

가장 먼저 하나의 자치구당 1개 영업점만 입점한다는 원칙으로 대리점의 영업 지역권을 보장하고 있다.

인테리어 등은 강요하지 않고 시중가보다 저렴한 수준의 장비 및 부품을 공급해 소자본 창업도 가능하다.

또한, 스타키그룹의 보청기 전문 케어 서비스인 ‘스타키라이프’를 통해 고객까지 직접 대리점에 연결해주고 있다.

매주 온라인 워크숍·교육으로 비대면(非對面) 시대에도 본사와 대리점 간 원활한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

 

 

◇보청기의 4차 산업혁명, 세계 최초 충전식 귓속형 인공지능 보청기

스타키그룹의 마지막 성공 비결은 뛰어난 기술력이다.

스타키는 제럴드 포드, 로널드 레이건, 조지 부시, 빌 클린턴 등

미국 대통령들이 착용한 보청기로도 유명하다.

 

그만큼 보청기 분야의 혁신과 변화 트렌드를 주도하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세계 최초로 충전식 귓속형 인공지능 보청기 ‘리비오 AI’를 출시했다. ‘리비오 AI’는

단순한 보청기를 뛰어넘은 웨어러블(wearable·신체의 일부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 디바이스이다.

클라우드 기반의 머신러닝 기능을 장착해 스스로 환경 및 사용자 선호도에 맞게 음량까지 조절하고

소음도 감소시켜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들을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세계 최초로 마스크 착용자의 말소리도 선명하게 들을 수 있는 ‘마스크 모드’ 기능까지 탑재했다.

요즘처럼 마스크 착용으로 상대방 입모양을 볼 수 없어 의사소통이 어려운 난청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기능이다.

‘리비오 AI’는 사용 편의성 또한 뛰어나다. 기존 귓속형 보청기는 배터리를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리비오 AI’는 배터리 교체 없이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다. 충전 방식도 간단하다.

충전기에 올려두기만 하면 자동으로 충전되며, 3시간 30분 동안 완충(完充)하면 온종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 귀 모양에 딱 맞게 제작해 편안하고 안정적인 착용감을 선사한다.

센터에 가지 않고도 원격으로 전문가에게 보청기 소리 조절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전용 앱(Thrive)으로 건강관리가 가능하며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전화 통화와 음악 감상도 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장애인보청기 급여 제품 및 결정 가격 고시’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정한 제품들만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보청기 업체마다 국가지원 전용 보청기를 출시하고 있다.

그중 스타키그룹의 국가 지원 전용 보청기들은 우수한 성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국가 지원 보청기로 등록된 제품은 귓속형 보청기 ‘스타키 하이(Starkey High)’,

충전식 오픈형 보청기 ‘오디벨 비아(Audibel Via)’, 귀걸이형 보청기 ‘오디벨 아이큐(Audibel IQ)’ 등

3가지 형태 총 18개 모델이다. 지원금을 받으면 10만원 미만에 살 수 있다.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보청기산업

4차 산업혁명으로 많은 산업이 도태되고 있지만, 보청기 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국과 같은 초고령 사회에서는 노인성 난청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장시간 무선 이어폰 사용으로 젊은 난청환자도 많아지며 보청기 수요가 점점 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난청이 치매 발생률을 최대 5배가량 높이고

우울증과 수명 단축에도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도 난청 예방과 치료, 특히 보청기 보조금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보청기 보조금은 건강보험공단에서 의료기기 판매업소로 등록된 곳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현재는 특별한 자격 요건 없이 스타키그룹에서 제공하는 교육만 받으면

의료기기 판매업소로 등록된 보청기사업을 시작할 수 있어 창업 진입 장벽이 낮은 편이다.

그러나 앞으로는 보청기 시장이 확대되면서 인적·시설 자원에 대한 요건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보청기 창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는 지금이 가장 좋은 때라고 할 수 있다.

보청기 업계 1위인 스타키그룹에서는 창업자를 모집 중이며,

창업자들을 위한 체계화된 교육과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워싱턴 D.C.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공원 內 ‘추모의 벽’ 건설에 앞장”

11년 전, 스타키 본사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으로 향하던 심상돈 스타키그룹 대표는

비행기 안에서 우연히 한 신문 기사를 읽게 됐다.

한국전쟁 참전 용사인 웨버 대령이 전사한 전우와 카투사를 기념하기 위해

워싱턴 D.C. ‘추모의 벽’ 건립을 추진 중이라는 내용이었다.

웨버 대령이 직접 10달러짜리 CD를 팔아 건립 비용 50억원을 마련하고 있다는 기사에

대한민국 카투사 출신인 심 대표 가슴이 뭉클했다.

심 대표는 어렵게 수소문한 끝에 웨버 대령과 만났고, 마침내 10년이 넘는 노력 끝에

‘추모의 벽 건립’ 꿈을 이루게 됐다. 심 대표는 ‘추모의 벽 건립’ 공로를 인정받아

내년 7월 준공식에 ‘스페셜 오너 게스트(Special Honor Guest)’로 참석할 예정이다.

심 대표는 ‘추모의 벽’에 지속적인 후원도 약속했다.

심 대표가 소장하고 있는 고가의 미술작품까지 판매해 기부금을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그가 총재로 있는 사단법인 국전작가협회 전시가 스타키그룹 복합문화공간인 스타키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전작가들 또한 심 대표와 ‘추모의 벽’ 건립에 얽힌 사연에 전시회에서 발생하는 판매금 일부를 기부하기로 했다.

심 대표는 지난 2016년 한국전쟁 참전 UN군 용사에게 2400만원 상당의 보청기로 보답했다.

2014년과 2013년에도 UN 참전용사 16명에게 1억원 상당의 보청기를,

아일랜드 참전용사 10명에게는 4000만원 상당의 보청기를 기증하며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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